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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2009

Comments

skmage

[this is good]

귀족의, 귀족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해보심이 ㅎㅎ

liquidbird

발상의 전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르쳐주삼~~

Ugaga

[참 좋습니다] 힘의 정의가 어느정도의 범위를 가지는 건가요?

별로 귀로 느껴지는 것은 없어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의견을 내기가 뭐하지만..신문 등을 보면, 유명 연주자들이 생각보다 음정이나 박자를 틀리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호로위츠는 말년에 상당히 음을 많이 틀린 나머지 부끄러워 했다는, 그러나 협연자(지휘자였나?)는 영광이라며 감싸 안았다고..

그렇다면 힘에서 '음정, 박자의 정확성'은 제외해야겠군요. 콩쿠르라면 모르겠지만..

또.. 슈베르트는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클래식을 한 사람이지만, 그 때의 관점으로는 정통 음악을 한 게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그 방향으로 부단한 노력으로 통해 경지에 달하는 겁니다.

그리고 40대가 넘어서 피아노를 시작한 피아니스트의 예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0대가 넘어서 수학공부를 하고 많은 논문을 쓴 수학자도.. -_-;;; )콩쿠르 입상을 도전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런 슬픔에서 벗어나시는 게 좋겠네요.

liquidbird

네 호로비츠는 제가 관심가지던분은 아니었는데 (원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을 좋아했음) 얼마전에 스크리아빈 연주 들어보고 뻑가서..관련 글을 미투데이에 잠깐쓴 적이 있습니다.

호로비츠 삑사리 작렬 하지만 상관없어


사실 지금부터라도 음악이론 공부하고 클래식 연습을 많이 하면 저도 당연히 클래식음악 작곡이나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만, (공부하려고 얼마전에 책도 잔뜩 샀어요) 제가 가질 수 없기에 안타까와 하는 부분은 어린 시절부터의 오랜 기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다져지는 부분입니다.
이건 무슨 학문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비전공자는 늘 전공 안 한 것이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전공공부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과 비슷하죠. 또 이미 현재 시점에서 클래식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정립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식적으로 그 세계에 진입할 수는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이미 나이가 들었으니, 대기만성형으로 갈 수밖에 없고, 또 그렇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산 만큼 더 살아야 하니 제 이름 남기고 가려면 어려서 못 한 몇 배로 노력해야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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